W A N G H O 유소년 시범단 & 
미주 워싱턴 초청으로 시범공연을 가다 

우본 왕호도장의 유소년 시범단이 2018년(15박 16일) 워싱턴 한인회초청으로 미주(워싱턴)시범공연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오래된 추억이지만 기억하시는 학부모님과 60년 역사의 흔적을 남겨주신 웡호 원로사범님, 그리고 수련생 중에서도 
그 때의 에피소드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혹시 현역왕호인과 학부모님꼐 동기유발이 되면 좋겠다는 뜻으로​
하루씩 연재하여 홈페이지에 올리려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발일
왕호 유소년 시범단 미주 (워싱턴)시범공연
(인천공항- 샌프란시스코- AID덜러스공항)

8월2일~17일(15박 16일)일정으로 광복절 기념행사 시범공연을 위해 워싱턴한인회초청으로 출국한다.
이번초청일정은 왕호체육관 미주본관 김서봉 총관장님께서 적극주도하여 주셨다.

3월부터 준비한 이번 시범공연에는 국내 왕호도장소속의 대표시범단 중에 부천왕호, 강서왕호, 양천왕호, 인천왕호, 시흥왕호, 소사왕호, 유소년시범단 13/3명이  준비하였으며, 초등2명, 중등5명, 고등6명과 지도자2명과 단원들의 안전과 소통을 위한 통역1명으로 구성되었다.

훈련중 작은 부상들도 있었으며 학부모님과 대표시범단 지관장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각지관 왕호인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미국은 모두가 처음인 시범공연이 앞으로 있을 "좌충우돌"이 기대와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mosaRigThW.jpeg
mosaD2Mz6C.jpeg
mosau7RB2a.jpeg
mosa8QYzDb.jpeg
mosakeJ6FM.jpeg
mosa9WopA0.jpeg
mosaiwhu7X.jpeg
mosag7Ffed.jpeg
mosaF5HIec.jpeg
mosadSmq12.jpeg
mosaDAjY0O.jpeg
mosarLQP46.jpeg
mosaQsa7Gm.jpeg
mosaQrPpNN.jpeg
mosaLaEvYK.jpeg
mosatpoR4B.jpeg
mosatsA8F3.jpeg
mosaXS1JIW.jpeg


1일차
왕호 유소년 시범단 미주 (워싱턴)시범공연
(공항사진, 호텔사진, 오전조식, 수영, 점심부페, 미주본관방문, 성당리허설, 저녁화개장터, 급피곤 당떨어짐)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여 워싱턴에 오전2시 도착하였다.
김서봉 총관장님, 사모님, 미주본관을 운영하는 관장님(아들)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다.
한국에서의 준비와 시차적응으로 피곤할만한데 왕호시범단원들은 아침식사 후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으로 직행, 더위와 긴장을 모두 털어버리고 나온다.

오전에는 짐 정리 및 미국문화적응 교육과 휴식을 취하고 점심은 뷔페에서 운동하는 친구들답게 먹어치운다.

내일 있을 첫 번째 시범을 위한 리허설을 위해 성당으로 이동하기 전에 미주왕호본관 도장에 잠시 들러 인사를 나눈다.
내일 승급심사를 위해 분주히 바쁜 모습들의 지도자와 수련생, 학부모님들이 반갑게 맞이하여 준다.

지면에 걸리적대는게 없는 하늘은 시야를 통해 마음까지 행복하게 해준다.
미국에서 한인성당으로는 가장 크다고 하는 내일의 행사는 “열린음악회”이다. 


그런데 아이쿠^^
리허설을 위해 도착을 한 장소는 바닥이 타일로 되었다.
가로회전 격파나 고공격파를 하기에 도약, 착지, 안전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왜 이런 시련이.... 이걸 어쩌지... 빠르게 머리를 돌려 해결책을 찾아야한다.
갑자기 난이도를 낮추기에는 준비해온 세트가 너무 틀어질 것이고,, 고민이다..

저녁식사는 아이들이 중국요리가 먹고 싶다고 하여 무지막스럽게 준비해준 음식들, 그런데 왜 이리 입맛이 없는지,,,

한국에서의 준비, 시차적응, 수영장에서 체력 방전, 첫 시범의 부담이 이들을 이렇게 무너트리고 있다.
2일차는 어떻게 다가올까??
mosakn3goQ_(1).jpeg
mosa5RHKKz.jpeg
mosaGV5i4R.jpeg
mosaCbm9jV.jpeg
mosa7Yc8ul.jpeg
mosaBZOvdB.jpeg
mosa7i8EPf.jpeg
mosakvpArH.jpeg
mosar26Dk6.jpeg
mosaSXU6yD.jpeg
mosaVafJeW.jpeg


2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오전수영, 미주본관연습, 점심식사, 성당최종리허설, 시범연습, 저녁식사-아리랑)

호텔에서 조식 후 아이들은 어김없이 수영장에서 에너지를 분출한다. 
아~ 부럽다.

오늘은 처음 온 미국에서 첫 번째 시범으로 의미있는 날이다.
행사에서의 시범내용도 중요하지만 이번 미주시범공연은 “왕호유소년시범단”은 물론 “한국의 왕호도장”,
세계에 뿌리내리고 있는 “전 세계의 왕호도장”에 상징적인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타일로 되어있는 바닥의 환경과 준비해온 세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일부 수정하여 오전에는 워싱턴 미주본관에서 시범훈련 후 
성당에서 최종리허설을 마치고 미주 첫 시범공연의 의미를 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8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 미국 첫 시범은 『대만족』이다.
다만 어처구니없는 실수는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 것 같다. ㅎㅎ
한국의 “왕호대표시범단”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자리를 지켜주신 워싱턴총영사의 칭찬과 격려로 식사초대까지 받았다. 앗싸~
저녁식사는 아리랑이라는 한국식당에서 만찬을 즐겼다.

내일은 워싱턴DC투어로 단원들의 기대가 크다. 
mosatd6KGN.jpeg
mosaoY513G.jpeg
mosaaWo76F.jpeg
mosaU8DRf1.jpeg
mosauhdLbN.jpeg
mosagAzCZf.jpeg
mosaV06dTC.jpeg
mosaibJCgV.gif
mosaOn96Gf.jpeg
mosaUInhh3.jpeg
mosalOfYtF.jpeg
mosaptjToi.jpeg
mosa7aIBPY.jpeg
mosau1gkcy.jpeg
mosaanYPT0.jpeg
mosac2DCEu.jpeg
mosaJ6ajLK.jpeg
mosa7Yc8ul.jpeg


3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오전식사후, 워싱턴DC관광, 저녁식사부페)

알링턴국립묘지, 국회의사당, 백악관, 미니먼트탑광장-연필탑(미국의자존심), 전쟁기념관(제2차세계대전), 펜타곤(패스)

오늘은 워싱턴DC 투어이다, 
많은 기대와 흥분으로 설레이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단원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호텔로비에서 어제의 시범내용과 실수에 대한 즐거운 수다를 떨고 있었다.

동아일보에서 취재기자와 인터뷰내용을 갖고 만나기로 하였다는 연락을 듣고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어떤 내용으로 접근해야 하나,,,,

그러는 동안 버스가 도착하였다.
김밥과 음료수를 실고 소풍가는 즐거운 마음에 다들 들뜬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투어에 직접 안내와 설명을 해주시는 사모님께서는 학계와 정계에 깊은 관계가 있으시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아이쿠^^ 이런 예의없는 놈들,,,
사모님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져만 간다~~
느낌이 불안하다. . . .

알링턴국립묘지, 국회의사당, 백악관까지는 좋았는데,,,
이미 해는 하늘 중천에서 부족했던 비타민D를 아낌없이 쏟아부어 주었다.
어린 단원들은 호텔수영장을 노래부르며 자신들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워싱턴기념탑, 전쟁기념관(제2차세계대전)을 거쳐 링컨기념관 앞에서 시범단원들은 미국외지와 타 국가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 앞에서 배틀을 벌이며 뜨거운 열기와 맞짱뜨며 분위기를 띄어주었다. 
많은 박수와 환호 속에서 물러나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펜타곤으로 향하였다. 펜타곤의 교육적 가치를 설명해주시려는 사모님은 당황하셨다. 

이런^^ 아이들이 안보인다.
다들 버스 바닥과 몸이 최대로 밀착되어져 코고는 소리만 들린다.
이런^^ 펜타곤은 패스~~
사모님의 아쉬움이 더 많으신 것 같다~~
고맙다 애들아^^(나도 정말 힘들었어~)

저녁 식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뷔페^^
관광보다는 시원한 곳에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어서인가? 
쌩쌩하다. ㅎㅎ
mosa4Oc761.jpeg
mosasxo3gv.jpeg
mosa7M5QiQ.jpeg
mosa8gJOvs.jpeg
mosaCfF51c.jpeg
mosaEAcX58.jpeg
mosaioh520.jpeg
mosaP3x9kf.jpeg
mosar4V16B.jpeg
mosar6Ilxn.jpeg
mosatGjaQn.jpeg
mosaTTXY4S.jpeg
mosaWulRJg.jpeg
mosayegury.jpeg
mosaZ10MEP.jpeg
mosaJ6ajLK.jpeg


4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총영사 만찬 후, 합동수련, 한국마트)

지난 워싱턴한인 천주교회(“2018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에서 미국 첫 시범을 보인 가운데 워싱턴 총영사께서 약속하신대로 “왕호시범단”을 위한 만찬을 준비하여 주셨다.

 “태권도로 한미문화교류 확대에 기여해 준 공로와 자부심”을 심어준데 깊은 감사의 말씀도 전해주셨다.예상의 예산을 잡고 오신 워싱턴총영사께서 시범단원들이 추가로 무지막지하게 토시살 접시를 비워 대는 바람에 당황해하시는 모습을 보았다.(총영사님! 죄송^^ 감사합니다~)

오후에는 미주본관에서 합동수련을 하였는데 이 뭉클한 감정은 무엇...왕호대표시범단은 부천왕호(유시열), 강서왕호(양동혁), 양천왕호(김호철), 인천왕호(윤기혁·김창수), 소사왕호(이창현)도장이 한국의 왕호도장과 세계 속에 흩어져 있는 왕호도장의 상징적인 방향을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다.

비롯 피부색은 다르고 언어는 다르지만 같은 왕호도복을 입고 "수련자 5계명"을 읍조리며 기합을 주고받고, 땀흘리며 호흡을 통해 서로의 기를 주고받는 이 뭉클한 모습을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이.뭉.클.한.감.정.   
mosaYReihm.jpeg
mosaYn6cTK.jpeg
mosayjRl7D.jpeg
mosaYcoV5g.jpeg
mosaXRhDZC.jpeg
mosaVe99Om.jpeg
mosaTit2Zd.jpeg
mosarAADHl.jpeg
mosaOUlEWH.jpeg
mosaMhGJNh.jpeg
mosam20NLT.jpeg
mosaLq9tTb.jpeg
mosaIt2v52.jpeg
mosaFU22J7.jpeg
mosaEO8oqa.jpeg
mosa70cgqF.jpeg
mosaBZZVzi.jpeg
mosaJ6ajLK.jpeg


5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아침수영, 신문 및 기자상담 및 빨래, 간식코레~피자, 합동수련, 야식)

아침일찍 호텔로 김서봉관장님께서 신문을 한 보따리 들고 오셨다. 이곳 날짜로 한국일보와 조선일보 2018년 8월 7일 화요일 한인사회 A5면/종합A3에 실린 기사를 보여주셨다.“태권도로 한미문화교류 확대” 한국왕호체육관 유소년시범단 워싱턴방문 기사에 시범활동 및 일정도 안내하여 주었다.

오후에는 KOREAN CABLE TV OF WASINGTON, INC의 방송사 김성한본부장을 금요일에 있을 인터뷰내용을 스케치하기 위해 만났다. 
워싱턴의 손석희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믿음이 부럽다.

 저녁에는 미주본관에서 단원들은 수련생들과 함께 겨루기수업과 시범내용을 점검하였다.

김서봉관장님 사모님께서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야식으로 코레스코피자와 핫도그 그리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긴빵을 잔뜩 사오셨다.

단원들의 표정을 보니 정말 맛있게 먹는다.
나도 피자 한조각을 집어서,,, 먹.는.데. 욱(이렇게 짜)^^
단원들은 사모님을 쳐다보며 맛있게 먹는다. 
사모님이 나를 쳐다보는 표정에서 한기가 느껴진다.
어린제자들의 살아가는 방법이,,,(나보나 낫네)^^

이번 왕호시범단 미주(워싱턴)시범공연의 메인이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와 메릴랜드총한인회 주최로 진행되는 『8.15광복절 경축행사』이다. 
긴장된다...
   
mosadlXuFg.jpeg
mosa6Znotq.jpeg
mosaWVWDdp_(1).jpeg
mosaYReihm.jpeg
mosa6NXcMB.jpeg
mosa8tOTIC.jpeg
mosa80JVru.jpeg
mosaekNep6.jpeg
mosaG96pKA.jpeg
mosaJ5uRTk.jpeg
mosaJCLRQK.jpeg
mosakIe7xP.jpeg
mosaM7bBj8.jpeg
mosaNyOgFA.jpeg
mosaNYUqy5.jpeg
mosaXHUnBZ.jpeg
mosaZvPIeL.jpeg
mosaZxz7fD.jpeg
mosam20NLT.jpeg


6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쇼핑 및 빨래, 합동수련)

아침식사 후 어제에 이어 못다한 빨래를 하고 오후에는 Arundel mill mall이라는 스포츠용품 아울렛 매장에서 쇼핑을 하였다. 뷔페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미주본관으로 이동하는 중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넓은 하늘에서 편안함과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저녁에는 미주본관에서 시범연습을 하고 늦은 저녁식사는 미주본관 바로 옆 맥도널드에서 식사를 대신했다.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식사끼니 때마다 무엇을 먹을지 걱정이다.

오늘도 사고없이 하루를 잘 마무리하였다.몸이 불편한 단원들은 취짐 전에 모두 불러 관심과 애정을 나눈다.

오늘 오후, 미주본관 김서봉총관장님은 종합학교 기금마련 MD총한인회 골프대회에 준비위원장이자 선수로 출전하여 2위를 하셨다.한 타차로 2위에 머무신 것을 많이 아쉬워하신다.

한번도 거르지 않고 아침마다 호텔에 오셔서 아침식사를 함께하시고 모든 일정을 왕호시범단과 함께 하시는데 연습은 언제하셨는지...

그나저나 상금이 꽤 되시는 것 같은데.. 
   
mosagcLEGV.jpeg
mosaZlcplN.jpeg
mosawaZB4c.jpeg
mosaFNSESC.jpeg
mosawFfTMw.jpeg
mosasjlBvV.jpeg
mosaqoAbSj.jpeg
mosadDJ8NJ.jpeg
mosaFOqPDV.jpeg
mosapW9nAP.jpeg
mosacdqtKf.jpeg
mosaC4Wpz6.jpeg
mosac1pQ9c.jpeg
mosa0uLwDd.jpeg
mosa6NXcMB.jpeg


7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야외훈련, 점심컵라면, 오후수영, 유승선관장님, 미주본관합동수련)

오늘 오전은 야외훈련, 오후에는 미주본관에서 세트훈련을 진행한다.

파란하늘에 숲속의 향기, 초록의 나뭇잎과 잔디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자유인이 되어 훈련에 임하고 있다.코가 행복하고, 눈이 행복하고, 귀가 행복하고, 피부가 행복해서 마음이 넓어지고 있는 단원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도 행복해진다.

천안왕호 유승선관장님께서 막내따님이 살고있는 아틀란타에서 출발하여 오후 4시 비행기로 워싱턴에 오신다.

왕호도장의 유승선사범님은 로봇트태권V만화영화(76년7월25일개관), 태권동자마루치아라치(77년제작), 전자인간337(78년제작)의 만화영화제작(김청기감독)에 실존모델(30세)이시다. 

지금은 72세의 연세에 도복을 입고 천안왕호도장에서 지도하시며, 태권V시범단을 운영하신다. 왕호시범단과 함께 동행하지 못하신 것은 중국의 길림성, 장춘, 덕회, 백산으로 10일 동안 세미나 일정을 소화하시고 아틀란타를 거쳐 오늘 워싱턴에서 합류하신다.

오늘부터 친히 모시며 남은 일정 동안이라도 이 분의 철학을 옆볼 수 있기를,,,,
   
mosa0aeWL6.jpeg
mosa3uDdOz.jpeg
mosabHFY70.jpeg
mosaDdjmxy.jpeg
mosadgHQrN.jpeg
mosaeu72An.jpeg
mosagM5u8R.jpeg
mosaIca6XE.jpeg
mosajdwKwL.jpeg
mosaK9gLPE.jpeg
mosaL3Bncc.jpeg
mosaNYughR.jpeg
mosaRbXBl6.jpeg
mosathr5wP.jpeg
mosaVR42hb.jpeg
mosaVrHigV.jpeg
mosaWLolZl.jpeg
mosaWUtoI7.jpeg
mosayUA9Vu.jpeg
mosaZH13eP.jpeg
mosa6NXcMB.jpeg


8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야외수련, 워싱턴한인회 만찬, 미주본관벨트세레모니 및 2차시범, 지역향우회 만찬)

오늘은 바쁜 일정이었다.
오전에는 어제처럼 자연과 하나가 되어 “야외훈련”이 진행되었고, 점심식사는 “워싱턴한인회 만찬”이 준비되었다.

식사후 미주본관의 행사에서 “2번째 시범”은 수련생, 학부모, 스텝들과 한마음이 되어 성황리에 끝났다.
워싱턴에서 『왕호인의 한마당』이었다. “왕호 태권도”를 구호로 목이 쉬어라, 학부모님들이 외쳐대는 소리에 그 전율과 감동이 지금까지도 느껴진다.

저녁식사는 “지역향우회 만찬”을 준비하여 주었다.
태권도가 아니면 세계속의 심장인 미국워싱턴에서 이런 대접을 받을 수 있었을까? 상념에 빠져본다.
50대 후반이면 은퇴해서 제2인생을 준비해야하는 실정인 것을 보면 나는 행복한 사범인 것 같다.
   
mosaxr4Lhd.jpeg
mosaxOjlS5.jpeg
mosaWyB7jJ.jpeg
mosausJjF6.jpeg
mosat65hKt.jpeg
mosaPyHbgd.jpeg
mosapHqjgn.jpeg
mosaOhI0yr.jpeg
mosaOg55Ic.jpeg
mosanRJiEa.jpeg
mosamExAHn.jpeg
mosaj2WqHE.jpeg
mosaIsY0DO.jpeg
mosaHUAKE7.jpeg
mosaCyitXF.jpeg
mosaCc8h1T.jpeg
mosabmG7bh.jpeg
mosa149Jn2.jpeg
mosa1SN2L4.jpeg
mosaRbXBl6.jpeg


9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대서양-오션씨티 투어)

오늘은 “워싱턴DC” 관광에 이어 두 번째로 “오션시티” 투어이다.

미주본관 김서봉관장님 사모님께서 강력하게 주장하여 이루어진 투어이다.단원들이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왔으니 “대서양”까지 꼭 보고가라! 하여, 아이들의 편안함을 위해 두 대로 이동을 하는 차량 중 버스로 직접 13시간의 왕복 운행을 하셨다.

생각했던 대서양은 우리나라 동해보다도 물이 맑지는 않았다.

대서양의 영어 이름인 “Atlantic Ocean'은 그리스 신화의 아틀라스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페르세우스가 괴물 메두사를 물리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틀라스에게 하룻밤 잠자리를 요청하였으나 아틀라스는 이를 거절하였다. 화가 난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보여주자 아틀라스는 놀라서 돌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 돌이 아프리카 북서부 알제리와 모로코에 걸쳐 있는 아틀라스 산맥이며, 이 산맥의 앞바다를 아틀라스의 바다(Atlantic Ocean)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한자 이름인 대서양(大西洋)은 유럽 대륙의 서쪽에 있는 대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오션시티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즐기며 추억쌓기를 하고 있는 동안 김서봉관장님과 사모님은 주차가 불편한 해수욕장에서 우리들의 편의를 위해 차안에서 기다리셨고 끝날 무렵에 나타나시어 샤워 등 불편하지 않게 뒷바라지를 해주셨다는 슬픈 희생을 옆볼 수 있었다. ㅠㅠ(어떤 댓가나 보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

돌아오는 길에 우리나라에서 경험해본 적이 없는 폭우와 천둥, 벼락소리에 몸서리치게 놀란 우리에게 2~3분만 가면 해가 보일거야 하며 빙그레 웃어주시는 관장님, 사모님의 말씀대로 큰 화폭에 구름만 잔뜩 그려져 있는 하늘안의 햇빛은 우리 삶의 희망이 아닌가 싶다.
   
mosabjHkv3.jpeg
mosafSlfdD.jpeg
mosaU8wOgE.jpeg
mosaCMB3U0.jpeg
mosawRJc72.jpeg
mosaDuuwf5.jpeg
mosafnr33V.jpeg
mosaGBg7Um.jpeg
mosaHulcSQ.jpeg
mosaqZfPut.jpeg
mosapRbXGG.jpeg
mosaopfmAB.jpeg
mosajwIWJg.jpeg
mosaJkuOU1.jpeg
mosauCKZba.jpeg
mosaV1Vomy.jpeg
mosaZghtKE.jpeg


10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COSTCO쇼핑, 김세원관장집초대, 사모님지인집초대)

오전에는 COSTCO에서 쇼핑하였다. 
어린 단원들이지만 자기들의 먹거리 보다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건강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기특하다.

왕호체육관 미주본관 김세원관장이 점심식사에 초대하였다. 
스페인의 아내와 3개월짜리(?) 아기를 둔 신혼부부인 김사범은 김서봉총관장님의 아들로 미주본관을 운영하고 있다.
1층은 거실 주방등 손님맞이에 용이한 것 같다.
발코니에서 바베큐를 준비하는 모습과 지하층의 시원한 서재, 그리고 2층의 침실까지 집 구경을 하였다.

미주시범단원들의 질문이 쏱아지기 시작한다. 
미국에서는 태권도관장님들은 다 이렇게 사는가요?
김세원관장은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다 그렇다는 답변에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진다.
새로운 희망(목표)이 생긴 것일까? (긍적적인 동기유발이 되길 바란다..)

저녁에는 사모님의 지인(친구)이 왕호시범단을 초청하였다.
2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을 초대한 이 집은 남편과 아내 모두 한국인 의사이다. 
앞뒤 정원과 집을 합쳐 7~800평은 될 만한 이 집에 부부 둘이서 산단다.
직접 투망으로 잡아 온 꽃게와 탕과 한국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지하는 스포츠 및 레져시설로, 1층의 한곳은 서재, 한곳은 연주실(피아노, 드럼이 두셋트, 여러 종류의 기타와 악기들이 즐비하다.
한국에서 부터 연주활동을 취미로 해온 이들 부부는 식사를 물리고 공연을 시작한다.
1시간이 넘게 연주와 노래를 하는 것을 볼 때 많은 연주활동을 해온 듯했다.

 우리 아이들도 노래방으로 이동하여 화답을 해준다.왕호유소년 시범단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시기 위해 초청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또,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사모님께 어떻게 보답해야 할찌,,,
   
mosaZUE1RE.jpeg
mosaytgAar.jpeg
mosaXVHzKr.jpeg
mosaXc5LuO.jpeg
mosawUx8HE.jpeg
mosawj4skR.jpeg
mosavHnmwp.jpeg
mosaVaxZmO.jpeg
mosaUSpqWM.jpeg
mosaT1Qa5w.jpeg
mosap1hTf7.jpeg
mosaOeRwtX.jpeg
mosaNwHbpW.jpeg
mosaM1Y2Lm.jpeg
mosaIa9jYf.jpeg
mosafRjxDv.jpeg
mosaA0oUMM.jpeg
mosa311joZ.jpeg
mosa9zs3L4.jpeg
mosa2HQm8t.jpeg
mosabjHkv3.jpeg


11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인터뷰 광복절기념행사 – 메인시범)

오전에는 왕호시범단이 WKTV에서 인터뷰를 하였다.
조그만 방송국이지만 라디오와 TV방송으로 워싱턴과 볼티모아, 메릴랜드의 한인사회에 KOREA TODAY를 방송한다.

왕호시범단의 미주(워싱턴)방문의 『메인 시범공연』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제목 : 8.15 광복절 경축행사
날짜 : 2018년 8월 13일(월) 오후6시 
장소 : 쉐라톤 타이슨 호텔 대연회장
주최 : 워싱턴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후원 : 대한민국 보훈처 

독립유공자후손인 조은옥씨는 조부인 조성환 전 국무위원(광복군 창설 주역)을 회고하며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는 내용을 담은 안중근의사의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가 안 의사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낭독했다.

주미대사관 워싱턴 김동기총영사, MD총한인회장,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수잔 리 MD주 상원의원 및 지역정치인들의 축사와 워싱턴해병전우회의 기수단입장과 독립유공자 후손인 이청영씨의 만세삼창 후 축하공연으로 한국의 왕호시범단 시범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유소년들이라 그다지 기대를 안했는지 별 관심없이 보던 미국MD주 상하의원을 포함한 기타 정치인들이 사진찍기에 정신없이 바빠 보인다.

일정에 없는 단체 사진찍기로 우리 단원들은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
비싸고 맛있어 보였는데...

부상없이 잘 마무리가 되어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mosawbMuJd.jpeg
mosaVfPlNC.jpeg
mosatUj0fP.jpeg
mosaRU8OhK.jpeg
mosaqV2tSF.jpeg
mosaqbN008.jpeg
mosaOVDqwH.jpeg
mosaoDaJEA.jpeg
mosal6rgXy.jpeg
mosal2n18f.jpeg
mosaIsM2QE.jpeg
mosafPFAXk.jpeg
mosaFeBN0Z.jpeg
mosaETHWDM.jpeg
mosaeKqM4o.jpeg
mosacfyVx3.jpeg
mosa6Cwu5L.jpeg
mosa5XXoTl.jpeg
mosaZUE1RE.jpeg


12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휴식, 정비 및 김서봉관장님 만찬)

이번 일정의 메인은 워싱턴광복절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왕호시범단의 시범공연을 마치고 오늘은 휴식 및 정비를 취하였다.
저녁은 김서봉관장님댁에서 사모님이 한국식 만찬을 준비하여 주셨다.

왕호도장은 1959년 국방부 수송대장이셨던 정병화관장님이 군부대에서 태권도를 수련지도를 시작으로 1962년 삼각지용산도장 개관, 1967년 왕호체육관으로 개명, 1971년 서울 제105단 왕호보이스카우트를 창단하여 청소년교육과 사회봉사 활동에도 활발히 기여한 역사에 대해 유승선관장님, 김서봉관장님과 함께 밤새도록 이야기가 이어졌다. 

어제 시범 공연의 뒷 이야기들도 마구 쏱아져 나온다.

왕호 유소년 시범단원들에게는 평생의 즐겁고 의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mosaYj8VkL.jpeg
mosat9EVgk.jpeg
mosaP3EBTV.jpeg
mosao5mlK4.jpeg
mosaNGXedI.jpeg
mosaNg1u3Y.jpeg
mosaLtiJOS.jpeg
mosaKa2dPP.jpeg
mosaFscuaq.jpeg
mosaFROCg6.jpeg
mosadVrjlx.jpeg
mosadBZ2RP.jpeg
mosa6l8Cfj.jpeg
mosa2a9sC6.jpeg
mosa1L6MWN.jpeg
mosawbMuJd.jpeg


13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골프, 볼티모아해병대전후회 만찬)

오늘 왕호시범단 골프 강사는 골프경력 27년의 김서봉 전 메릴랜드 한인 태권도 협회장(왕호체육관 관장)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시니어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2012년, 2013년, 2015년, 2016년에 우승한 경력이 있다.

저녁은 원래 일정에 없었던 볼티모아해병전우회 만찬이 잡혀졌다.
월남전에 참전한 해병대출신의 김서봉관장님 전우회 모임에서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여 주셨다. 

우리 왕호시범단은 운이 좋다。우리 아이들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가 주어져 참 좋은듯하다。
mosaYnZKr0.jpeg
mosaY7oGpB.jpeg
mosaWOVl0E.jpeg
mosavj48Bn.jpeg
mosaVhCj0D.jpeg
mosaR9TRi5.jpeg
mosaomiTRA.jpeg
mosantAiDT.jpeg
mosajjO4LN.jpeg
mosaHzN9CG.jpeg
mosahHjqcp.jpeg
mosaBmuH8n.jpeg
mosaaArTTy.jpeg
mosaa1k0ZY.jpeg
mosa2Hekp1.jpeg
mosa1UP6ie.jpeg
mosa1iFPIA.jpeg
mosa0kExxe.jpeg
mosaYj8VkL.jpeg


14일차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오늘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는 날)

 미국에 도착하여 마중 나오실 때와 마찬가지로 김서봉관장님, 사모님, 김세원관장이 3대의 차로 배웅해주셨다.

짐을 부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단원들의 표정과는 다르게 얼굴이 일그러져있는 관장님은 악수를 청하는 나의 손도 잡아주지 않으시고 뒤돌아서서 팔만 흔들고 가신다.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만 보던 나는 그의 어깨에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다.

2주의 시간이 일사천리 순식간에 지나간 것은 철저한 준비와 계획에 의한 것이고 나머지 넘치는 사랑은 미국(워싱턴)에서 관장님과 사모님의 살아오셨던 흔적이었다.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를 바랍니다.
mosaGexzzb.jpeg
mosaKvIgSA.jpeg
mosabNQVg4.jpeg


귀국일
왕호유소년 미주(워싱턴) 시범공연

AID덜러스공항-샌프란시스코-인천공항으로 미국(워싱턴)에 갈 때와 같이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여 무사히 돌아왔다.강서왕호도장(양동혁) 학부모님들께서 공항으로 마중을 나오셨다. 

왕호시범단 미주(워싱턴)시범공연은 천안왕호, 미주(워싱턴)왕호 그리고 왕호대표시범단의 부천왕호(유시열), 강서왕호(양동혁), 양천왕호(김호철), 인천왕호(윤기혁), 시흥왕호(김창수), 소사왕호(이창현)도장이 한국의 왕호도장과 세계속에 흩어져 있는 왕호도장의 규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의미를 두고 2018년 8월2일~17일(15박16일) 일정으로 워싱턴 한인회와 메릴랜드총연합한인회 주관, 대한민국보훈처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73주년 8·15광복절 기념행사 시범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합니다.
 
---------------------------

왕호도장 유소년시범단의 미국(워싱턴)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관련 동영상은 본 홈페이지(modoo) 상단 카테고리 오른쪽 "동영상" 방안에 있습니다.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mosaGexzzb.jpeg
mosaiwhu7X(0001).jpeg
mosaMQ149f.jpeg
mosaIX8NhE.jpeg
mosa1uNN7v.jpeg
mosa93aYxR.jpeg
미주-워싱턴-시범공연2
미주-워싱턴-시범공연2